
잘 거절하는 법 BB Letter #005 | 2021. 4. 28. 안녕하세요. 소이입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거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봅니다. 독자님은 거절 잘 하시나요? 저는 잘 못 하는 편이에요. 심지어 '이건 아니지' 열 번 생각하고는 '네 좋아요.' 하고 입틀막...하는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하물며 사회초년생 때는 훨씬 더 어려웠어요. 거절 못 해서 하면서 괴로워하거나, 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진을 빼거나, 둘 중 하나였죠.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싫은 걸 싫다고 말하는 뻔뻔함을 배워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 마음으로 와닿고도 실제로 할 수 있게 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혹여 비슷한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이어지는 썸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 레터는 이런 분께 →
나이스하게 거절하는 법 #고민상담소 | 내 번호를 묻는 손님에게 1년차 바리스타 어쩌죠 님의 고민 "단골손님이 맛있게 마셨다고, 고마워서 보답하고 싶다면서 핸드폰 번호를 물어봤어요. 괜찮다고 웃어 넘겼는데 다음에 또 물어보면 어쩌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난감해요." BB 7년차 바리스타 김지혜 Summer 님의 답변 "더 만나보고 싶은 분이었다면 저한테 안 물어보셨겠죠?
거절하고 싶다면,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아요."
<BB Letter 고민상담소> 문을 열어봅니다. 바리스타 커뮤니티 여러분의 고민을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보려고 해요. 독자님도 나누고싶은 고민이 생각난다면 편하게 보내주세요! 커피 평가방법은 어떻게 정해지죠? BB의 커핑, 왜 그렇게 하나요?
“비싼 커피를 사는 건 누구나 돈만 있으면 할 수 있죠. 생두 소싱을 잘 한다는 건 '훌륭한 커피'를 알아보는 감식안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숨은 보석을 찾아내 소개하는 게 우리가 잘 하는 일이에요.” 그런데 어떤 게 ‘훌륭한 커피’일까요? BB와 메르칸타가 꼽는 베스트 커피가 다르겠죠? 팀마다 좋은 커피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까요. ‘클린컵’과 ‘단맛’이라는 기본기에는 업계에 공감대가 있지만, 열 가지 커피를 놓고 순위를 매겨본다면 평가하는 팀에 따라 다른 순위가 매겨질 거예요. 다른 팀의 커피 평가기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커피 평가표'입니다. (스코어카드, 스코어시트, 커핑시트, 커핑폼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오늘은 지난 1편에 이어 '커피 평가 기준'에 대해 둘러봅니다. 데릭이 리드해주는 흐름을 따라가다가 보면 커핑시트가 새삼스럽게 보일 거예요. 독자님이 생각하는 '훌륭한 커피'는 어떤 커피인가요? 그런 커피가 돋보이는 결과가 나오려면 어떤 평가항목을 넣거나 빼고 싶을지 궁금해집니다. :) 아무쪼록 싫은 걸 싫다고 말하는 건강한 마음으로 한 주 보내고, 다음 주에 만나요! 소이 드림. 오늘 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은 사랑입니다...! :) |
빈브라더스가 커피를 만들며 알게 된 것들을 나눕니다